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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에... 다음날의 사진이군요.

 우리집의 사용하고 있는 전화기 중 최고(?)를 자랑하는 전화기입니다. 장소는 저번 사진의 오른쪽.

 이 전화기가 놓여있는 탁자를 이용한 책장은 아버지 아시는 분의 가게에서 받아오신거라죠.

 가지고 오셔서 아버지가 사포질하시고 니스칠까지 다 하셨다는...

 거실에 가면 폭이 두배가 넘는 더 커다란게 있죠. - 옴기느라 죽는 줄 알았... 엘레베이터 천장까지 닿아서리... -

 어쨋든 하단부 - 스피커폰 버튼이 있는곳 - 에 보면 (주)청풍... 이였던가? 사진에서는 확인이 불가하네요.

 청풍이라... 거긴 불량 공기청정기 파는데 아니던가? 어쩄든 오래 됬습니다. 전화를 받으면 좀 잘들릴때 보다

 좀 구리게 들릴 때가 많은... 하지만 몇번의 이사에도 꿋꿋이 버텨온 우리집의 전화기 입니다.

 - 이상하게 이사할때마다 이삿짐의 일부가 사라지는 일이 있더군요. 끌끌... 다들 경험하는 것 같기도 하던데... -

 - 아 벨은 제가 바꿔서 기계식음이라죠. 걸려오면 뚜뚜뚜뚜뚜- 거린다는.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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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챠리나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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